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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어느 바닷가 마을에 나타난 괴물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로 유명한 영화로 주인공인 어린 루카가 살고 있는 바닷가 마을인 매력적으로 아름다운 포토로쏘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한 가지 비밀이 있습니다. 루카는 일반적인 이탈리아 소년이 아닙니다. 그는 물에서 육지로 나온 뒤 몸의 물이 마른 상태일 때만 인간으로 변신하는 해안 몬스터였습니다. 평범했던 주인공의 삶은 모험을 좋아하는 또 다른 해안 몬스터 알베르토를 만나면서 점점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내용이 바뀌게 됩니다. 봄이 지나고 어느 무더운 여름날 친구인 알베르토와 같이 육지로 나와 신기한 것들을 구경하다가 활기찬 인간 소녀 줄리아를 만나 친구가 됩니다. 그녀는 힘찬 인간 소녀로, 오토바이를 원하는 두 친구들을 위해 경기에 참가를 해서 구입할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게 그들을 포토로쏘 컵이라는 힘든 삼종 경기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해안 몬스터라는 정체를 마을 사람들로부터 숨겨야 합니다. 그러나 경기가 거의 끝나갈 때쯤 하늘에서 비가 오면서 몸이 젖으며 물고기로 변신을 하며 마을 사람들에게 들키게 됩니다. 이때 무서운 존재가 아님을 이해하고 두 친구들을 이해하고 받아주게 되는 마을 사람들에게 감동을 받습니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마을, 푸르고 넓은 바다, 군침이 도는 이탈리아 음식들이 섬세한 작업을 거쳐 눈이 즐거운 영상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허풍이 많은 아이와 어리지만 당찬 아이

영화 내용에서 잘 나타내고 있는 건 나와 다른 부분이 아닌 그 아이 자체를 보면서 친구 사이가 될 수 있는 것과 그런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느껴지는 순수한 우정입니다. 그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면서 호기심은 많지만 가족들 사이에서 늘 조심을 얘기하는 부모님들 그늘 안에서 지내왔습니다. 그런 아이가 호기심으로 인해 친구도 사귀게 되고 그 본질적으로 내면에서부터 올라오는 두려움을 이겨내면서 자신의 삶을 이끌어 나가게 되는 여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알베르토는 친구로 등장하며 어린 시절의 철없는 호기심이 많고 허풍이 많지만 무엇인가를 하려고 할 때의 열정이 강한 아이로 나옵니다. 모르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려 하고 사회가 정해 놓은 규범에 도전할 수 있는 도전정신이 강한 자유로움이 가득한 아이로 잘 표현해내고 잇습니다. 그리고 없어서는 안 될 여자 인간 친구인 줄리아는 어리지만 당차고 강한 의지와 결연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아이입니다. 보이는 어리고 여린 겉모습과는 다르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과 세상의 편견으로부터 뛰어넘는 행동들을 하며 그러한 행동들로부터 세상과 또 다른 연결이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악당으로 등장하는 에르콜레 비스콘티는 마을에서 여러 친구들을 괴롭히는 아이로 유명하며 포토로쏘 컵의 현직 챔피언으로 이야기에 긴장감을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의 캐릭터는 그의 친구들에게 약자를 보호하고 올바른 일들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소재를 다루는 루카

사랑스러운 캐릭터들과 화려하지는 않아도 미소가 지어지는 시원한 느낌이 드는 시각적인 효과들과 해안 몬스터라는 소재로 인해 현실 세계에서는 없을 존재 그리고 다른 영화에서는 다루지 않은 신선한 소재로 상상력을 풍부해지는 이야기 구성들로 어린아이에서 어른들까지 모두에게 오랫동안 남을 즐거운 기억을 남게 해 준 영화입니다. 이러한 영화의 중심이 되는 주인공 루카의 자신의 정체성인 자아를 발견하면서 그것을 부정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자연스럽게 수용하면서 내용이 흘러가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닷가 마을 사람들인 인간 세계에서 보면 해안 몬스터인 루카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의 정체를 알지 못하고 살다가 발견을 하게 되는데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며 들키지 않도록 두려움을 느끼며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여기에서 보이는 외형적인 모습이 다르더라도 그 내면의 진정성을 볼 줄 알아야 하며 그것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어린 세명의 친구들 사이에서 느껴지는 깊은 우정이라는 감정은 사회적인 시선이나 편견들로부터 자유롭게 자신들만의 관계를 형성해 나아가며 유지할 수 있음을 또한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에게 친구란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다거나 어른들도 마음 따뜻한 이야기들로 가득한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은 그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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